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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감만주민 수백명이 머리띠를 하고 감만대로 새마을금고 부근 도로를 점유하여 동서고가로 감만램프설치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하였다. 그것은 동서고가로 종착지램프가 이곳 28m 감만대로 중심지인 감만시장부근에 설치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대로 시행된다면 감만동이 콘테이너운행도로로 전락하여 감만동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언론을 타 TV뉴스에 톱기사로 나고 신문에 보도되기도 하여 감만동주민전체가 일치단결하여 시정을 요구하게 되었다.
감만동을 사랑하는 사람은 항만청, 부산시를 오가며 동서고가로 감만램프설치변경을 위해 동분서주하였고 유력인사를 방문하여 이에 대한 타당성을 이해시키고 감만램프설치 변경 결정을 하게 만들었다.
당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 국방부와 협의하여 감만대로를 경유하지않고 군부대부지에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동서고가로 감만램프에서 군부대, 유니온스틸을 경유하는 도로) 콘테이너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정말 다행이다.
몇년이 지난 이제는 감만램프 도로가 협소하여 군부대부지에 한 차선을 더 확보하였다.
이 모두가 감만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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