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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철강은 고 권철현 회장이 1962년 일본 차관을 들여와 부산 감만동 포리포(모래구찌와 아래깻문 사이 바닷가)를 매립하여 건설한 한국에서 고급 철강(냉연강판)을 처음으로 생산한 철강업체이다.
1962년 창립후 중화학공업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는 동안 내적인 철강분야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시설확충을 하여 1967년 9월 29일 고 박정희대통령이 참석하는 가운데 연합철강준공식을 가졌다.
박정희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한 나라를 공업화 하는 데는 가장 중요한 분야는 제철과 철강공업이라고 지적하고 모든 철강재를 자급자족 할 수 있게 되므로 조국 근대화를 위해 이 공장이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어 이후락, 조상호씨를 수행하고 공장을 시찰하면서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정부 지원도 약속하였다
새마을운동 당시엔 양철 지붕용으로 이 회사 제품이 사용됐다. 연합철강은 월남에 처녀 수출을 기화로 수출에 크게 기여해 72년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74년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수출 1억불탑을 수상했다. 계속하여 1979년도에는 단일 업체로서 철강제품을 년간 1억불 이상 수출하는 국내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감만동 출신의 많은 청장년들이 이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준공식 참석 시 김해공항으로 부터 연합철강까지 도로 및 도로주변 미화를 위해 근무하던 동직원 및 관계자들의 수고가 생각나며 이때 우암로가 확장되고 일부 도로포장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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