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군의 나라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잘못된 상식이 여러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심각성이 우려됩니다.

등산을 하는 인구가 많아져서 산행을 하다보면 쉽게 버섯을 볼 수 있는데 자칫 잘못된 버섯상식으로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먹을경우 심각한 증상을 유발해 자칫 위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몇가지 상식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흔히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외형적인 모습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식용버섯 독버섯은 외형적인 색깔이나 모양으로 구별 할 수 없습니다.

독버섯을 찢었을 때 세로롤 찢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졌는데 그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식용버섯,독버섯 동일 보통의 버섯은 세로로 찢어집니다.

은수저를 통해 독성이 있는지 판가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맹독을 지닌 독우산광대버섯은 은수저를 통해서도 변색이 없고 버섯소비량이 많은 식용버섯인 표고버섯은 은수저를 변색시킵니다. 은의 변색으로 독버섯 식용버섯을 구분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독우산광대버섯]

독버섯에 열을 가하면 맹독이 없어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잘못된 상식입니다.

독버섯의 독은 열을 가해도 독성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붉은뿔사슴버섯]

식용버섯,독버섯을 자라는 장소에 따라 구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도 잘못된 상식입니다.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독성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화경버섯,붉은사슴뿔버섯등은 독버섯이며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중에도 독버섯이 다수 있습니다.

[식용 표고버섯]

이상으로 식용버섯과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싱을 짚어보았는데요 매년 해마다 독버섯을 잘못 섭취해서 발생되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고 또한 버섯의 효능이 각종매체를 통해 소개되다보니 산에서 짧은 지식으로 버섯 채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전문가가 아닐 경우에는 검증된 버섯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