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군의 나라

2살배기 아기가 얼마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 으레 병치레를 한두번씩은

하는데요 며칠전부터 아기가 머리를 긁기 시작하더니

자꾸만 손이 머리로 갑니다.

머리에 두드러기 같은게 낫나 싶어서 자세히 봤더니

내 눈을 의심하게 하는 경악스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건 왠걸~~ 머릿니가 있는 겁니다.

내 눈을 의심했지만 이건 꿈이 아닌 현실이었습니다.

얼마전 어린이집과 노인들이 단체로 있는곳에 머릿니가

유행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이게 현실로 우리아이 머리에

머릿니가 생길거라곤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머릿니는 대표적인 후진국병으로 80~90년대를 지나면서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머릿니는 완전히 사라진것이 아니라 줄어들었다

늘어났다를 반복하며 우리 주변에서 항상 존재했으며

최근 어린이집과 노인들이 요양하는 요양병원등에서

머릿니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머릿니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

머릿니는가 생겨나는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는 위생상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에 머릿니가 유행하는 곳을

보면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노인 요양병원등에서

많인 발견되는데 개인 위생관리와 보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머릿니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우므로 아이가 머리가 가려서 손이 자꾸만

머리로 간다면 관심을 가지고 머리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머릿니 전염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머릿니가 생기면 가장 먼저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의 손이 자꾸만 머리로 가거나 자주 머리를 긁적인다면

관심있게 머리를 확인하고 또한 머릿니는 젖은 상태에서

더욱 쉽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머릿니의 성충은 머리가 말랐을 때는 머리카락에 고정되어

잘 떨어지지 않지만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는

참빗으로 빗겨주면 쉽게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확인이

쉽습니다.

머릿니 없애는 법

머릿니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머릿니가 생겼을 경우에는

전염이 확산되기 전에 초기에 박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릿니가 생겼을 경우에는 단체생활을 자제하고 옷과 이불등을

세탁하고 햇볕에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릿니가 생겼을 때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3세이하 어린이의 경우 소량의 양을 사용하고

집에 한명이라도 머릿니가 생겼을 경우에는

가족모두 머릿니 제거 삼푸를 사용하여 치료 및

예방을 해야 힙니다.

아이가 머릿니가 생겨서 병원처방을 받아 약국에

갔더니 3세이하 아이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독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고민하다 그래도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준 약으로 달라고 해서 어른이 사용하는 양에 비해

소량으로 아이 머리를 삼푸하고 가족들 모두 삼푸와 의복 및

이불을 모두 세탁했습니다.

기억 저편에 있는줄만 알았던 머릿니를 지금 보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요즘 후진국병 병이 다시금 유행하고 있다니

평소 위생관리와 건강을 챙겨 소중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